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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실적에 눈이 멀어..."최소 수십억 원대" / YTN

2019-11-11 4 Dailymotion

마사회가 이처럼 밀실까지 만들어 고액을 베팅하는 고객의 편의를 봐준 이유는 실적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적을 위해서 도박 중독 위험이 높은 고액 베팅을 사실상 장려한 건데 잘못이 드러나자 감추는 데만 급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김다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사회 의정부지사가 밀실을 운영한 이유는 단순합니다. <br /> <br />실적에 도움이 되는 이른바 '큰손'들이 더 많은 돈을 편하게 걸 수 있도록 도와준 겁니다. <br /> <br />[마사회 의정부지사 관계자 : 많이 하고 싶어하시는 분이 계세요. (그런 분이) 계셔서 저희가 편의를 봐 드린 건 사실입니다.] <br /> <br />의정부지사 측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마사회 지사에서 이런 'VVIP 룸'을 운영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자정 노력으로 밀실을 없애면서 매출이 크게 떨어졌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마사회 의정부지사 고위관계자 : 일단 매출이 너무 떨어지는 거에요. 매출을 신경 안 쓸 수가 없고 ….] <br /> <br />슬그머니 밀실을 다시 운영한 의정부지사는 지난 분기 매출 1위를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몰래 고액의 베팅을 유도한 게 결국, 공익에 부합하는 일이라는 엉뚱한 주장까지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마사회 의정부지사 관계자 : 저희가 벌어들인 총 매출 규모에 따라서 세금도 기여하고 실질적으로 공익이 되는 차원인데, 이게 어느 정도 유지가 돼야지….] <br /> <br />의정부지사 밀실에서 이뤄진 베팅은 최소한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한국마사회는 YTN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운영 자료는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1204480945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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